경험,자기소개

[책 리뷰] 럭키 드로우 / 드로우 앤드류

yongdiary 2025. 7. 13. 19:01

저자 : 드로우 앤드류

 

  먼저 책을 리뷰하기전 책을 읽게된 계기부터 짧게 얘기하겠다. 나는 인생,일,사회생활 등 아직 많은 경험을 한 건 아니지만 느꼈던 것 중 하나는 좋은 멘토가 있으면 쉽게 배우지 못하는 것도 쉽게 알 수 있고, 나로선 느낄 수 없었던 부분들을 멘토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너무 좋았었다. 그래서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무언가를 깨닫는건 정말 재밌다고 느꼈었다. 근데 이러한 장점을 모두 다 담고있는게 바로 이였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거나 어쩌면 평생 경험할 수 없는 영역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처음으로 읽은 책은 인스타 인플루언서로 성공, 유튜버로도 성공한 드로우 앤드류 님의 럭키 드로우이다.

 

 이 책은 드로우 앤드류 님의 인생과 그 부분에서 느낀점을 중심으로 되어있는 책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을 몇개 얘기해보겠다.

 

 첫 번째는 레버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에서 레버는 사실 주제에 관련되었고 이 책 자체가 인생의 레버를 찾는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라서 특정 부분은 없지만 여기서 말하는 레버는 도전이다. 앤드류님은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분이였지만 실패와 고난등에서 좌절도 하지만 거기서 또 다른 레버(도전)을 당기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살아온 삶을 돌아봤었다. 그냥 생각하고 넘어갔던 일들, 어쩌면 내 인생에 레버가 될 수 있었던 순간들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하면서 책을 읽었다. 실제로 과거에대한 성찰을 하게 되었던 몇 개의 부분도 있었고 최근에 할까말까 생각했던 도전(레버)도 그냥 해보자 라는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읽으면서 "앤드류님이 그냥 대단하신거 아닌가? 나도 이렇게 할 수 있나?"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앤드류님도 1년동안 정체기가 있었지만 꾸준함을 가지며 노력을하니 성공했던, 재능이 아닌 노력을 통해 레버를 계속해서 당긴 꾸준함이 지금의 앤드류님을 만든거였다. 

 

 두 번째는 위의 내용이랑 살짝 연결되는데 열정이다. 누구나 열정은 가지고있지만 금방 식어버리기도 한다. 근데 왜 이럴까? 이 책에선 "목표를 이룬 상황을 생각하는건 좋아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참을성과 끈기를 좋아하는건 다른 영역"이라고 설명을 해준다. 열정은 처음에 설렘과 목표를 만들어주지만 그 이후 지루한 작업과 끈기를 요구하는것이다. 나는 여기서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 들었다. 나도 평소에 목표를 생각하며 열정을 가지면 그 상황에 있는 내 모습만 생각했지 그 상황까지 가는 노력들을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실제로도 얼마 못가 포기한 것도 되게 많았다. 목표를 이룬 모습을 좋아했는데 그 과정을 싫어하는건 정말 모순된 행동이라는걸 깨달았다. "열정은 참을성의 문제다"라는 말을 꼭 기억하며 마음에 새겨두어야겠다고 느꼈다.

 

 세 번째는 수명을 배터리로 비유한 것이다. 앤드류님은 중간에 사람의 수명을 배터리로 비유했었다.  만약에 핸드폰 배터리가 그 정도만 남아있고 다시 충전이 안된다면?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나를 예시로 들면 100살까지 산다는 가정하에 나는 남은 배터리가 76% 남아있다. 만약에 내 핸드폰 배터리가 76%만 남아있고 평생을 충전을 못한다고 하면 나는 이 핸드폰을 어떻게 사용할까? 나는 평소처럼 릴스,유튜브,게임 등을 절대 하지않고 정말 중요한 일, 의미있는 행동에 관한 사용만 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보고나니 내 인생에도 정말 많은 부분이 낭비되고 있다라는 생각과 함께 아깝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누구나 "아 공부해야 하는데, 아 그만 놀아야 되는데, 술 좀 줄여야 하는데" 라는 생각은 쉽게 하지만 실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비유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니 좀 더 명확하게 근거를 찾은 것 같아서 되게 뜻 깊었다.

 

 네 번째는 자기암시에 관한 얘기이다. 이 책에선 한 유명 래퍼에 관한 얘기를한다. 그 유명 래퍼가 만든 노래에 관한 얘기로 설명을 했는데 그 유명 래퍼는 우리 젊은층들 사이에선 웃기다라는 평이 더 많다. 나 또한 그러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랩에 관한 실력은 모두가 인정을 하겠지만 그 사람의 분위기나 별명등이 웃긴 느낌이 강했다. 이 어떠한 유튜브 숏츠를 노래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웃기다며 넘어갔다. 하지만 앤드류님은 달랐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기위해 그 래퍼의 자기암시 노래를 들으며 자기암시를 했고 자기암시의 힘에 대한 강조를 했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며 "나는 왜 과정을 보지않고 결과만 보고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래퍼는 정말 성공한 사람이다. 업계에서는 누구나 다 알고있고 일반인들중에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근데 그냥 그 래퍼가 "그런사람 이구나"라는 생각만하고 끝내는 나는 결과만 보는 사람이었던 것에 비해 앤드류님은 그 래퍼가 지금의 위치까지의 가기위한 노력들의 과정을 봤을 것이다. 자기암시라는 앨범은 그냥 웃기려고 만든 앨범이아닌 앨범 제작자인 래퍼가 해왔던, 노력하기위해 계속 되내겼던 과정이 담겨있는 뜻깊은 앨범이였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점을 깨달아서 결과만 보는 사람이 아닌 과정을 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은 겸손이다. 나는 평소에 겸손은 필수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주변만 봐도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겸손을 정말 요구한다. 어딜가도 겸손해야된다는 소리는 꼭 들어본 것 같다. 앤드류님도 미국에서 일할때 이 생각에 갇혀서 엄청 겸손했었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독이되었었고 다른 의욕이많고 본인 어필을 많이하는 디자이너에게 일도 뻇겼었던 이야기도 있었다. 앤드류님의 능력을 깎아먹는 행동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책에 써준 내용이 "성장하고 싶다면 겸손에 대한 집착부터 버려야 한다. 겸손은 진짜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빛을 발한다."라는 말이였는데 평소에 겸손을 필수라고 생각하던 나에겐 크게 와닿았고 이 말이 나를 좀 더 인정해줄줄 알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하라는 말로 들리며 책에 내용중 제일 기억에 남는 내용이 된 것 같다.

 

 앤드류님의 인생을 통해 얻는 깨달음들은 정말 이 책의 가격을 주고 알아도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싸고 너무 뜻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위에 얘기한 인상 깊었던 얘기들 보다 더 많고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는 책이라서 다른 사람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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