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게임 리뷰] Left4 Dead2가 인기 많았던 이유

yongdiary 2025. 7. 21. 22:24

Left4 Dead2

 

제작사 : 밸브 코퍼레이션 / 터틀락 스튜디오

발매일 : 2009년11월27일

장르 : FPS,협동,서바이벌 호러

 

주의!!!! 게임 특성상 피가 나오거나 잔인한 장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qid90JR6BY

Left4 Dead2 Intro

 

Left 4 Dead 2는 무슨 게임일까?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Left4 Dead2이다. 협동,FPS가 장르이고 그외에 대전모드도 존재한다. Left4 Dead의 후속작이며 게이머들에게 좀비게임을 얘기하라고 하면 꼭 나오는 게임중 하나이며 정말 매력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각각 챕터별 캠페인이 존재하고 거기안에 세부적인 단계가 존재한다. 기본적인 구조는 은신처에 모든 플레이어가 도착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사망시 제외)

 

 

왜 인기가 많았을까?

 Left4 Dead2의 후속작인 Left4 Dead를 보면 좀비 아포칼립스답게 어두운 분위기를 강조했지만 2는 달랐다. 2는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1과 다르게 낮이 배경이거나 진행되면서 낮이되는 캠페인도 존재하며 레벨 디자인이 좀 더 다양해졌다. 

여기서 레벨 디자인이란 게임에서 나오는 , 맵의 레벨을 설정하는 과정이다.

 

 

 이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스트레스가 잘 풀린다는 말을 꼭 한다. 맞는 말인게 이 게임은 굉장히 친절하다. 그럼 게임이 너무 쉬운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 이 게임은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게임을 시작하기전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 난이도 별로 스트레스 풀기 게임을 할 수도 있고 어려운 좀비 생존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쉬움~전문가로 있으며 각각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일반 좀비 데미지 팀킬 데미지 (비율)
쉬움 1 0
보통 2 1
고급 5 3
전문가 20 15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외에도 특수좀비의 데미지도 더 높아지고 일부 특수좀비(부머,스모커)는 공격 반응 시간이 더욱 빨라진다.

 

위의 난이도를 보면 다양하게 존재하면서 엄청 어려운 난이도(전문가)까지 존재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론 어려운 목표를 잡고 클리어를 해나가는 게 재밌어서 쉬움부터 천천히 적응후 전문가에 도전한 기억이있다. 

 

 이 게임이 친절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아이템이나 은신처 , 해야할 일을 UI로 알려준다.

이렇게 모아야할 기름통의 위치를 알려준다던지,

 

죽은 플레이어도 특정 시간이 지나면 어떤 갇혀있는 구조물에서 다시 부활할 수 있다.

 

특수좀비

 

후속작 Left 4 Dead 2로 넘어오면서 특수좀비가 추가가되었다. 개인적으론 이 게임을 굉장히 재밌게 만든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기존 Left 4 Dead 는 좀비 웨이브를 뚫고 은신처 or 좀비 웨이브를 막기 정도 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게임 플레이에 특수좀비를 추가하면서 다양한 레벨 디자인도 가능해지고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긴장감을 줄 수 있기때문이다.

특수좀비

위의 이미지 처럼 총 8마리의 특수좀비가 존재한다.  각각 설명을 해보겠다.

 

  • 자키 (JOCKEY)

공격은 점프 후 플레이어 머리에 올라타서 데미지를 주고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어간다. 팀원들이 도와주어야 자키를 떨어트릴 수 있다. 

우클릭(밀치기)로 대응이 가능하다.

 

  • 헌터 (HUNTER)

 

기본 공격도 존재하지만 큰 도약뒤 플레이어들을 덥치는 기술을 가진 특수좀비이다. 도약후 덥쳐진다면 마구마구 할퀴는 헌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팀원들이 도와주어야 벗어날 수 있다. 

밀치기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도약의 속도가 빨라서 타이밍을 잘못맞쳐 당할수도있다.

 

  • 부머 (BOOMER)

 이 특수좀비는 공격이 터지는 것인데 플레이어 근처에 가서 폭발한다. 폭발로 데미지를 주는게아닌 부머액을 묻히면서 시야를 보기힘들게 가린다. 그 순간부터 일반 좀비들이 부머액이 묻은 플레이어를 목표로 삼고 달려든다. 체력이 엄청 약해서 한대만 타격해도 바로 터진다. 

우클릭으로 밀친후 일정거리를 두고 터트리는게 대응방법이다.

  • 스피터 (SPITTER)

 

  이 특수좀비는 산성액을 뱉는다. 개인적으로 처음 플레이할때 제일 거슬렸던 친구이다. 좀비 웨이브를 자리를 잡고 막고 있을때 이친구가 나타나 산성액을 뱉는다. 사정거리가 길어서 멀리서도 발사한다. 플레이어를 맞추는 구조가 아니라 플레이어 바로 아래 산성액을 깔아서 그 위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데미지를 준다.

산성액을 발사하기전에 먼저 죽이는게 대응방법이다.

  • 차저 (CHARGER)

 이 특수좀비는 돌진이 특징이다.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보이듯 오른쪽 팔만 강화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목표로 삼은 플레이어가 공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목표로 잡은 플레이어의 좌표를 기준으로 1자로 돌진한다. 돌진에 걸리면 강화된 팔로 들었다가 바닥에 꽂으면서 데미지를 준다. 팀원들이 도와주어야 벗어날 수 있다.

먼저 피하고 죽이는게 일반적이고 돌진할 때 큰 소리를 내면서 오기때문에 생각보다 피하기가 쉽다. 

  • 스모커 (SMOKER)

 이 특수좀비는 원거리로 플레이어를 잡아다 끌어버린다. 한 번에 끌어버리는게 아닌 공격에 걸리면 플레이어 목을 조르는 창자? 같은걸로 끌어버린다.데미지를 살짝식 주고 잡힌 순간 대응이 안되어서 일반좀비에게 쉬운 목표가 되어버린다. 스모커는 발견하기 힘든 위치에 나타날 때가 많아서 조심해서 다녀야한다. 팀원이 우클릭으로 창자를 끊어주거나 스모커를 죽여야 벗어날 수 있다. 죽은 곳엔 연기가 생겨서 주변에 일정시야를 가린다.

먼저 걸리기전에 죽이는게 대응방법이다.

  • 위치 (WITCH)

 

 이 특수좀비는 자주 보이지는 않는다. 가끔 맵에서 보일때가 있는데 우는 소리를 내면서 앉아있다. 플레이어를 봐도 공격을 하지 않고 울고만 있는데 손전등을 비치거나 먼저 공격하면 긴 손톱으로 달려든다. 위치가 진짜 무서운게 처음 목표로 잡은 목표만 쫓아온다. 처음할때 일반 좀비인줄알고 때리다가 낭패를 본 기억이 있다.

먼저 공격하지않는 특성을 이용해서 피해가거나 4명에서 동시에 타격해 죽일 수도 있다. 피해가는게 일반적인 대응방법이다.

  • 탱크 (TANK)

 이 특수좀비는 보스같은 느낌이다. 제일 강력하다. 마지막 웨이브엔 거의 항상 등장을하고 한 챕터의 마무리엔 몇마리씩 나와서 등장하자마자 난이도가 급 상승하는 좀비이다. 원거리 공격인 투척도 있고 를 날려서 플레이어를 맞춰 죽일 수도 있다.

탱크는 거의 무조건 죽여야해서 데미지를 많이 넣을 수 있는 화염병을 투척한 뒤 총으로 사격해 죽이는게 대응방법이다.

 

 창작마당

 Left 4 Dead 2 에는 다양한 창작마당이 존재한다. Steam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유저들이 창작한 모드이다. 다양한 무기에 원하는 스킨을 넣을수도 있고, 기존 캐릭터들에 스킨을 입힐 수도 있다.

무기스킨,캐릭터스킨,좀비스킨,이모지,맵 등등 다양한 창작물들이 많아서 기존에 캠페인을 다 클리어해 할 게 없다면 새로운 모드들 다운해서 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나는 탱크디펜스를 해봤었는데 유저가 제작한 맵에서 수도없이 나오는 탱크를 죽이는 맵이였다.

 

 

 이처럼 Left 4 Dead 2 가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친절한 UI와 단순한 게임방식 , 다양한 좀비등 유저가 만들어간 창작물등과 재밌는 레벨 디자인등 복잡하지않고 재미를 느낄요소가 더욱 많아서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론 밸브의 소스엔진이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