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벨브 코퍼레이션
발매일: 2007년10월10일
장르: 히어로 슈팅 게임
요즘 FPS 게임들을 보면 병과를 나눈 게임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오버워치같은 게임들 말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병과를 나누고 각 캐릭터별로 특성을 만든 1인칭 슈팅게임인 팀 포트리스2에대해 알아보자.
팀 포트리스는 무슨 게임일까?
팀 포트리스,팀 포트리스 클래식, 팀 포트리스2의 순서대로 개발된 게임이다.1인칭 슈팅게임이다.
게임방식으론
- 깃발 탈취전
- 지점 점령
- 구역 점령
- 수레 밀기
- 아레나
등등인 클래식 모드로 각 모드에 맞게 임무를 완수하면 승리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팀 포트리스2는 왜 인기가 많았을까?
팀 포트리스2가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 3개에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는 다양한 병과로된 첫 번째 슈팅게임이라는 것이다.
팀 포트리스2에는 총9개의 캐릭터가 있다. 공격 3명,방어 3명,지원 3명으로 이루어져있다.
왼쪽부터 스카웃,솔져,파이로이다.
스카웃 : 빠른 기동력으로 2단 점프가 가능하며 정찰병에 가까운 병과이다. 보통 소드오프같은 작은 샷건류를 가지고 다닌다.
솔져 : 로켓을 들고 다니며 로켓점프(로켓을 아래로 쏴서 높게 뜨는 기술)라는 기술을 사용해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파이로 : 불을 사용해 전투하며 불로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입히면 지속되는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왼쪽부터 데모맨,헤비,엔지니어이다.
데모맨 : 유탄 발사기를 가지고 다니며 점착 폭탄이라는 보조 무기를 들고다녀서 미리 설치해놓는 설계하는 플레이를 한다.
헤비 : 체력도 굉장히 많고 강력한 무기인 미니건을 들고 다니지만 기동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메딕이라는 지원 병과 캐릭터와 조합이 좋다
엔지니어 : 직접 전투하지 않고 총3개의 건축물로 전투하는데, 자동 사격이되는 센트리건(총3단까지 업글할 수 있다.), 아군의 체력과 탄약을 지원해주는 디스펜서, 이동을 도와주는 텔레포트등을 설치해 전투한다.
왼쪽부터 메딕,스나이퍼,스파이이다.
전투에서 가장 변수를 많이주는 병과라고 보면된다.
메딕 : 이름과 걸맞게 힐을 해주는 캐릭터이다.
스나이퍼 : 저격수이다. 저격총 뿐만아니라 활을 주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스파이 : 이 병과는 상대방중 하나로 변신할 수 있다. 투명화를 적에게 혼란을 주거나 위험할때 빠져나갈 수 있다. 백스탭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칼을들고 적팀 뒤로 가면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즉살기다.또, 엔지니어의 건축물을 특정 무기를 이용해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이렇게 팀 포트리스2는 많은 병과가 존재한다. 이렇게 병과가 나뉘는 게임들은 밸런스를 맞추기가 굉장히 힘든데 팀 포트리스2는 모든 병과가 적절하게 어우러져야 시너지가 나고 밸런스가 정말 잘 잡혀있는 게임이여서 인기가 많았지 않았을까 싶다.
참고로 오버워치,레인보우 식스 시즈라는 게임도 팀 포트리스2를 참고했다.
두 번쨰는 다양한 무기와 의상과 악세서리이다.
팀 포트리스2에는 다양한 무기와 의상과 악세서리가 존재한다. 병과만 선택해서 싸우는게 아닌 플레이어가 원하는 무기를 사용해 전투할 수 있다.
위의 사진처럼 각 캐릭터의 장비 설정칸에 가면 이렇게 바꿀 수 있다.
물론 병과에 맞는 무기들만 사용할 수 있다. 큰 틀을 벗어날 수는 없다. 몇 개 예시를 보자.
지원 병과인 스나이퍼의 주무기이자 기본무기이다. 근데 이 주무기를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이렇게 활을 사용할 수도 있고,
다른 저격소총을 사용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무기들이 기본무기아니면 위의 무기 마키나처럼 장단점이 붙는다.
이렇게 헤비의 무기 나타샤처럼 말이다.
주무기를 제외하고도 보조무기도 종류가 많아 플레이어가 원하는 무기를 선택해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한다.
무기들을 제외하고도 의상과 악세사리들을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었다.
위의 사진이 기본 엔지니어라면
이렇게 모자를 벗은 의상인 텍사스 슬림 돔 샤인을 장착할 수도 있고
안전과 평화라는 모자를 장착하면 소음방지용 헤드셋을 장착한다.
한때 인기가 많았던 빕 맨이라는 의상도 있다.
이밖에도 몸에 의상들을 바꿀 수 있는데
이렇게 플레이어 본인 스타일의 옷들을 입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내가 직접 플레이할때는 커뮤니티 서버에 이러한 무기와 옷들을 거래하는 거래서버가 존재했고, 심지어 게임플레이보다 병과 꾸미기만 하는 사람들도 본적이 많다.
범상찮은 일명 언유라고 하는 효과가 붙은 아이템들은 정말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많이 봤다.
마지막 세 번째는 커뮤니티 서버이다.
사실 내가 플레이할때만해도 팀 포트리스2가 만들어준 공식 모드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정말 찾기 힘들었다. 유저들이 직접 만든 커뮤니티 서버를 이용하는게 흔하고 재밌는 모드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의 모드를 소개할건데 바로 색스턴 헤일 모드이다.
게임 모드는 아레나 모드를 기반으로한다. 총 32명이 있는 서버를 기준으로 잡으면 31명이 한 쪽팀에 몰리고 1명이 일명 헤일이 돼서 플레이한다. 쉽게 말하면 32명중 한 명이 보스가 되어서 31명을 전부 죽이거나 지점 점령을 하면 된다.
유저들이 커스텀해서 한 만큼 유저들이 만든 캐릭터들로 헤일을 설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했던 커뮤니티 서버에선 스폰지밥,마리오,영화 마스크의 캐릭터 등등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있었다.
각 헤일마다 능력도 있었고 헤일과 반대되는 팀에는 각 병과마다 특별한 능력도 줬었다. 많은 커뮤니티 헤일 서버가 있어서 각 서버 마다 능력도 다 달랐다.
이 모드는 23년도에 팀포트리스2가 공식 모드로 승격까지 시켰을정도로 인기도 많다.
이밖에도 간단하게 애기하자면, 오렌지 서버,닷지볼(피구같은 느낌),거래서버등등이있었고 각 서버들마다 규칙들도 존재했다.ex) 욕 가능 불가능,도배 금지
이러한 커뮤니티 서버는 연합서버를 가입했었고 각 서버에서 규칙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을때 심하면 관리자가 연합밴을 했는데 이러면 연합서버에 가입된 다른 서버에 들어가도 연합밴 되었기 떄문에 입장이 불가했다.
플레이어들이 만들어간 문화와 계속 개발되는 모드,처음으로 만들어진 병과,커스터마이징 요소 등을 모아둔 게임이라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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