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스타크래프트가 인기 많았던 이유

2025년 집을 나서면 꼭 보이는 PC방이있다. 어딜 가나 있으며 지금은 프렌차이즈까지 생겨서 운영되고 있는 곳도 많이
보인다. 그런데 이 PC방붐이 단 한 게임으로 시작됐다면 믿겠는가?
 
PC방 붐을 이르킨 스타크래프트를 알아보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표지

제작사: 블리자드
발매일: 1998년 3월 31일
장르: RTS

                                

여기서 RTS란 Real Time Strategy 의 약자로 실시간 전략 게임이라는 뜻이다.

스타크래프는 왜 인기가 많을까?

스타크래프트 인게임 화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간단하게 알고 넘어가자면 스타크래프는 스타크래프는 총 3개의 종족 프로토스,테란,저그로 원하는 종족 1개를 선택해 맵에 맞는 전략, 상대방 종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 뒤 그에 맞는 전략 설정을 통해 상대방의 건물을 모두 파괴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왼쪽 부터 프로토스,저그,테란

3개의 종족중 하나를 선택해도 그 종족안에서도 다양한 유닛들로 인해 빌드는 다양하다.
 
테란으로 예시를 들자면 지상 유닛인 마린,파이어벳,메딕,고스트등을 이용하는 바이오닉이 있고 
탱크,골리앗,벌쳐등을 이용하는 메카닉이 있다. 
그 외에도 자원과 시작하자마자의 전략을 정해서 하는 많이 얘기하는 4드론,프로토스의 넥서스 더블,
전진 투 게이트,테란의 벙커링 등등 상용화된 전략도 다양하게 존재하는게 스타크래프트다.
 
이만큼 RTS라는 게임에 걸맞게 다양한 전략을 요구하며 게임의 재미를 만들어낸다. 스타크래프는 전략을 짜는 것 부터가 재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글쓴이가 스타크래프트의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요소는

 바로 정보의 조작이다.

 스타크래프트는 맵이 존재한다. 그 맵에서 플레이어들이 플레이하며 다양한 전략을 선택하게끔 만든다. 근데 그 맵에서의 정보는 처음부터 다 주는가? 아니다. 상대방이 어딨는지, 상대방의 종족이 뭔지 등
스타크래프트는 시작하면상대방에 대한 정보, 맵등을 불완전 정보로 제공해준다.
게임 디자인의 용어로는 정보의 조작이라고 한다. 
 

정보의 조작: 완전 정보와 불완전 정보를 잘 대치해 게임의 특장점을 만드는것

스타크래프트 인게임 입장시 화면

위의 화면을 보면 완전정보는 자신의 종족,자신의 위치가 끝이고 나머지는 불완전 정보로 가득 차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재미는 여기서부터 오는 것이다. 게임이 시작하고 얼마지나지않아
거의 무조건적으로 서치라는 것을 간다. 흔히 알고 있는 Search가 맞다 수색하다라는 의미인데,
이 행위는 불완전 정보를 완전 정보로 바꾸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가 스타크래프트의 시작이다.자신이 어떤 전략으로 나의 완전 정보를 상대방에게 공개하지 않으려고 입구를 막으면서 시작하는 전략도 존재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타크래프트는 정보의 싸움을 한다고 생각되면 된다.
마지막으로 불완전 정보를 완전 정보로 바꾸면서 이겼던 경기의 예시를 설명해주며 마무리하겠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 D조 3경기 허영무 vs 이영호
https://youtu.be/m76HxplztxY?si=Oxcaq2GXycimzMvR

 

 
위의 경기 영상을 보면 2:30에 허영무 선수의 옵저버가 이영호 선수의 병력들을 체크해 불완전 정보를 완전 정보로 바꾸었고 완전 정보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전진타이밍이 잡혀 허영무 선수가 이영호 선수의 항복을 받아낸 경기가 있다.